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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골프채 풀세트 구성 14개 모두 필요한가?

오늘은 골프채 종류와 골프채 풀세트 구성,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를 시작했다면 일단 골프채를 당장 사야 하는데, 종류도 많고, 브랜드,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초보자의 경우 특히 선택이 어렵습니다.
여러 브랜드에서 골프채를 풀세트로 구성해서 팔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추천하지 않는데요, 아래 내용 살펴보시고 나에게 꼭 필요한 필수 클럽 위주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차

     

    골프채 풀세트 구성의 필요성

    골프 업계에서는 골프채 풀세트 구성하여 개별적으로 구입했을 때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풀세트는 한 번에 필요한 골프채를 모두 갖출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당장 필요하지 않은 클럽도 함께 구입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평생 사용하지 않을 클럽도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 제조사에서 모든 종류의 골프채를 잘 만드는 것도 아니니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초보자라면 자신에게 잘 맞는 클럽을 개별 구매하여 직접 골프채 풀세트 구성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골프를 시작하면 당장 골프채가 필요하기 때문에 급하게 풀세트로 구입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시타도 쳐보고 비교해보면서 하나씩 마련하는 것이 이중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골프채 풀세트 구성

     

    다양한 골프채 종류

    이제 골프채 종류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에서 나에게 당장 필요한 클럽은 무엇이며 어떤 클럽을 먼저 구입하면 좋을 것인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골프채 종류는 기본적으로

    1. 우드
    2. 아이언
    3. 웨지
    4. 퍼터

    로 나뉘고, 길이, 각도, 헤드 사이즈 등에 따라 다시 세부 분류가 됩니다.

    그럼 아래에서 순서대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드

    우드(Wood)는 최초에 헤드가 나무로 만들어졌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지금은 나무가 아니죠).

    1번 우드가 우리가 잘 아는 티샷을 칠 때 사용하는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골프채 풀세트 구성에 반드시 필요한 클럽입니다.

    티샷을 치려면 반드시 있어야겠죠.

    골프채 풀세트 구성

     

    드라이버의 목적은 멀리 보내는 것 단 하나이며, 길이는 길고, 헤드는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핑G400 드라이버 살펴보기

     

    우드는 로프트 각도에 따라 3번, 5번, 7번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이것들은 페어웨이에 떨어진 공을 세컨샷으로 멀리 보낼 때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우드는 번호가 커질수록 헤드가 작습니다.

    1번 우드인 드라이버는 헤드가 가장 큰 것이죠.

     

    우드는 다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요즘에는 우드 대신 유틸리티를 많이 사용합니다.

    유틸리티로도 우드만큼 멀리 골프공을 보낼 수 있고, 다루기는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드 대신 유틸리티를 찾습니다.

     

    사실 우드는 처음 골프를 시작한 사람이 사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드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유틸리티와 함께 시타, 비교를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틸리티 인기순으로 살펴보기

     

    아이언

    아이언은 1~9번까지 있습니다.

    1번 아이언이 길이가 가장 길고(롱 아이언), 9번 아이언이 길이가 가장 짧습니다(숏 아이언).

    그리고 1번 아이언이 각이 작고, 9번 아이언이 각도가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 7번 아이언으로 골프 스윙 기본을 익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7번 아이언은 길이도 적당하고, 실전에서도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골프를 처음 배울 때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클럽입니다.

    골프채 종류

     

    아이언 번호별로 평균 비거리는 10m 정도 차이가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순서대로 1번 아이언은 200m, 2번 아이언은 190m 그리고 9번 아이언은 120m가 평균 비거리입니다.

     

    아이언은 멀리 보내는 데 목적이 있는 클럽이 아닙니다.

    비거리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정확하게 공을 보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아이언은 골프채 풀세트 구성 중에서 가장 활용 빈도가 높고, 갯수도 많아서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갖추게 됩니다.

    물론 9가지 아이언을 초보자가 모두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아이언은 흔히 아래와 같이 분류합니다.

    1. 3, 4번 : 롱 아이언
    2. 5~7번 : 미들 아이언
    3. 8,9번 : 숏 아이언

    이 중에서 본인의 비거리에 따라 필요한 아이언부터 순서대로 하나씩 갖추면 됩니다.

    1, 2번 아이언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제외(프로들도 요즘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합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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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는 롱 아이언으로 분류되는 3, 4번 아이언도 하이브리드로 대체되고 있으니 롱 아이언 대신 하이브리드로 갖추는 것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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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지

    웨지는 주로 어프로치 샷을 할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아이언보다 로프트 각도가 크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주로 공을 높게 띄울 때 사용하죠.

     

    기본적인 특성은 그렇지만 웨지도 종류가 많고 로프트 각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모두 갖출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 클럽입니다.

     

    웨지는 기본적으로 P, A, S 먼저 갖추고, 이후 필요에 따라 추가로 영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는 피칭 웨지라고 해서 52도 이하의 로프트 각을 가진 클럽이고, 100m 이하 거리에서 주로 사용합니다(용도는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A는 어프로치 목적인 어프로치 웨지, S는 샌드 웨지로 벙커샷을 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로프트 각도가 60도가 넘는 로브 웨지라는 것도 있으나 초보자가 골프채 풀세트 구성에 넣을 필요는 없고 P, A, S 부터 하나씩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퍼터

    퍼터는 그린 위에서 컵으로 공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1번 우드인 드라이버와 함께 골프채 풀세트 구성에 필수인 클럽입니다.

    골프 클럽 종류

     

    퍼터에는 일자형인 블레이드형과 반달형인 말렛형 퍼터가 있는데, 초보자들이 다루기 쉬운 것은 말렛형 퍼터입니다.

    퍼터는 특히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퍼터를 사용(시타)해보고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찾아내는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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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최근 골프 인구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각종 미디어에서도 골프 장비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케팅비는 골프채 가격에 모두 포함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오른 만큼 기능적으로도 좋아졌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취미로 골프를 치는 그것도 초보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꾸준하게 팔리는 제품을 중고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