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중년이 되면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에는 피부 미용과 보이는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관심도 많아 이에 관련된 건강 관련 제품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먹는 콜라겐이 그 중 하나인 것 같다.
티비 프로 중간에도 수 회의 콜라겐 관련 제품 광고가 나오고,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해봐도 수만가지의 콜라겐을 마주하게 되었다.
오늘은 이 중에서 먹는 콜라겐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콜라겐 추천을 해보려 한다.
콜라겐이란 무엇일까?
콜라겐은 우리 몸에 필요한 일종의 단백질이다.
우리 몸속의 단백질 중 1/3, 즉 30% 이상이 콜라겐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의 몸속의 피부, 근육, 힘줄, 뼈, 연골 등 주요 기관들이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콜라겐의 특징
피부 진피층에는 80% 이상이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피부에는 콜라겐이 중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나이가 들면 몸속 콜라겐도 줄어든다.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줄어드는 이유가 바로 콜라겐이 줄어든 결과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언젠가 족발이나 돼지껍데기를 먹으면서 '이거 먹으면 피부에 좋대'라고 말한 적이 있을텐데, 모두 이런 콜라겐의 특징과 관련있기 때문에 100% 우스갯소리는 아닌 것이다.
콜라겐 진짜 먹으면 좋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왜 그런지 몇 가지 살펴보자.
일단 먹는 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이라 다른 단백질처럼 몸 속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버린다.
때문에 굳이 먹는 콜라겐을 사서 따로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콜라겐은 고분자물질이라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아 먹어봤자 90% 가까이는 흡수되지 못하고 배설되어 버린다고 한다.
배설되지 않았더라도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콜라겐이 다시 몸속에서 콜라겐으로 만들어 질 거라는 보장이 없다.
만약 다시 콜라겐으로 생성되었더라도 앞서 말한 것 처럼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이 콜라겐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피부로만 갈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즉, 원하는 효과를 얻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얘기다.
차라리 안먹는게 나을까? 콜라겐 추천
하지만 무조건 안먹는게 낫다고 할 수는 없다.
한 때 식약처에서 콜라겐 식품 회사들의 과대광고를 많이 적발했다고 한다.
콜라겐 효과, 효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는데 허위, 과대광고 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콜라겐 제품이 많다.
그리고 제품 후기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영 효과가 없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분명 효과를 봤다는 사람도 있으니.
최근에 나오는 콜라겐은 일반 콜라겐이 아니라 펩타이드 콜라겐 또는 어린 콜라겐 이라 불리는 신제품들이 많다.
펩타이드 콜라겐의 경우에는 다시 몸속에서 콜라겐 합성이 쉽다고 하고, 실제 연구 결과에서도 콜라겐 합성이 촉진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앞서 콜라겐이 고분자물질이라 흡수가 어렵다고 했는데, 어린 콜라겐의 경우 분자량이 매세하여 피부 전달이나 흡수가 상대적으로 잘 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콜라겐에 대한 의심이 많아도, 이런 제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콜라겐 추천 제품은 최소 아래와 같은 요건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1. '달톤'과 같은 분자 질량을 잘 확인하자. 낮을 수록(저분자) 좋다.
2. 식약처 인증을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하자.
3. 콜라겐 함량이 높은지 비교해보자.
하지만 콜라겐을 챙겨 먹더라도 비타민C 가 부족하면 몸 속에서 분해된 콜라겐이 다시 합성되기 어렵기 때문에, 콜라겐을 따로 섭취한다면 비타민C 가 부족하지 않도록 함께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상 콜라겐 추천과 고르는 팁에 대해 살펴보았다.
콜라겐 추천 팁이 제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