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 효능 부작용

세 가지 맛이 난다는 삼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삼체는 매운맛, 단맛, 쓴맛 세 가지 맛이 나서 삼채라고 불리기도 하고, 인삼의 어린 뿌리 같아서 삼채라고도 불리는데요.

미얀마가 원산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경남 하동, 강원 평창, 전북 신안 등지에서 많이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효능 덕에 '귀족 채소'라 불리는 삼채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이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채 효능

유황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 중요한 원소인데요, 삼채에는 먹어 섭취할 수 있는 식이유황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늘의 유황성분이 0.5mg인데 삼채는 3.28mg이나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100g 기준).

식이유황은 소화를 촉진해주고 항염,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생리활성을 도와 원기를 북돋워준다고 하네요.

삼채에는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또한 소화기능에 좋은 칼륨 역시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변비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몸속의 나쁜 산소라는 활성 산소는 노화나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삼채에는 이 활성 산소를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해 당뇨나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채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육류와도 잘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면 각종 혈관 질환과 성인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수면 장애도 유발합니다.

앞서 삼채에는 유황 성분이 풍부하다고 했는데요,

이 유황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흥분을 가라앉히고 긴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밖에도 삼채는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 주고, 각종 피부병과 아토피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삼채는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곳이 하나도 없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갈아서 즙으로 내어 먹기도 하고, 무침이나 전, 장아찌를 만드는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삼채는 따뜻한 성질의 식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몸이 따뜻한 사람의 경우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중에 많은 삼채를 가공한 식품들이 많은데요,

과잉섭취 시 구토나 설사, 두통, 숙면 방해,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