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라 하면 10주 이내, 임신 극초기라 하면 보통 4주 전후를 얘기합니다.
대부분 이 시기쯤에 임신인지 아닌지 궁금해하고,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임신테스트기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임신 극초기 증상에 일곱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시기에는 몸이 매우 예민해지기 때문에 대부분 아래와 같은 증상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다는 것 참고해주세요.
목차
임신 극초기 증상
피로감, 졸음
임신 극초기에는 자도자도 졸음이 몰려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힘든 부분일 수 있는데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평소에 잠을 자지 않는 시간에도 졸음이 끝없이 밀려옵니다.
가슴 통증
생리 전 증상과 비슷하게 가슴 통증이 생깁니다.
가슴이 부풀기도하고 스치기만 해도 따갑고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입덧 초기 증상
입덧은 보통 임신 6주부터 시작하지만, 빠른 경우 임신 극초기인 4주 전후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덧 초기'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며 더부룩해 소화가 잘 안됩니다.
차를 타면 평소에 잘 하지 않던 멀미도 하곤 합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는 속이 쓰리기도 합니다.
임신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때문인데요,
이 호르몬이 위산을 역류하게 만들기 때문에 속 쓰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잦은 소변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골반 쪽에 혈액이 몰리기 때문에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마려울 수 있습니다.
체온 상승 (감기와 비슷한 증상)
임신 초기에는 기초체온이 1도 정도 상승합니다.
또한, 추위와 한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열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감기는 아니지만, 감기로 착각해 약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 임신을 계획했던 것이라면, 약을 먼저 먹기보다는 임신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랫배 통증
임신 초기에는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아랫배가 조금 딱딱해지기도하고, 자궁 쪽을 긁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생리를 해야할 시기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생리통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도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난다는 점 기억하세요.
배변활동 장애 : 설사
임신 극초기에 하는 설사는 갑작스런 호르몬 변화로 장이 약해져 생기는 것입니다.
임신 극초기에는 특히 신진대사 능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이 약해져 평소 잘 먹던 음식들로도 탈이 날 수 있는 것이죠.
때문에 임신 극초기에는 장 건강에도 신경을 써주시고, 자극적인 음식, 과식은 특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유산균 등 배변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임신 4주차 전후, 생리를 해야할 때 하지 않으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임신 테스트기는 매우 높은 확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두 줄이 보인다면 대부분은 임신이 맞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두 줄이 보이는데, 한 줄이 희미하다면 임신 극초기라 임신 수치가 낮아서 그럴 수는 있습니다.
물론 낮은 확률로 테스트기에 불량이라 그럴 수도 있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임신 테스트기를 여러 개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하는 것이 정확하니 사용법을 잘 확인하신 후 테스트해야겠죠?
소개드린 임신 극초기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고 또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만약 아직 임신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이라면, 임신 테스트기나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것이 보다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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